무궁화는 대한민국의 국화로서, '영원히 피고 또 피어서 지지 않는 꽃'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무궁화의 특징
무궁화는 7월 초순부터 10월 중순까지 매일 꽃을 피우며, 한 그루에 2천~3천여 송이가 핍니다. 또한, 옮겨 심거나 꺾꽂이를 해도 잘 자라고 공해에도 강한 특성을 지니고 있어 민족의 근면과 끈기를 잘 나타내 줍니다.
13화 32. ‘무궁화’는 대한민국 공식 국화가 아니다?
13화 32. ‘무궁화’는 대한민국 공식 국화가 아니다?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대한 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 이는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애국가’의 후렴구입니다. 모두들 아시다시피 무궁화는 대한민국의 국화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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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의 역사와 문화적 의미
무궁화는 고조선 이전부터 우리 민족의 사랑을 받아온 꽃으로, 신라에서는 스스로를 '근화향'이라 부르기도 했습니다. 중국에서는 우리나라를 '무궁화가 피고 지는 군자의 나라'라고 칭송하기도 했습니다.
조선 말 개화기를 거치면서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이란 노랫말이 애국가에 삽입되었으며, 광복 후에는 자연스럽게 나라꽃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무궁화의 날
2007년 8월 8일, 무궁화의 날이 제정되었습니다. 이날은 8을 옆으로 눕히면 무한대 기호(∞)가 되어 무궁화의 무한한 생명력과 유사하다는 의미에서 선택되었습니다.
무궁화의 품종과 활용
우리나라에는 1백여 품종의 무궁화가 자라고 있으며, 꽃 색깔에 따라 단심계, 배달계, 아사달계 등으로 크게 분류됩니다. 정부는 이들 가운데서 꽃잎 중앙에 붉은 꽃심이 있는 단심계 홑꽃을 보급 품종으로 지정하였습니다.
무궁화는 대통령 표장, 국회의원 배지, 법원 마크 등 국가 상징물에 활용되며, 국민의 생활 속에서도 다양한 형태로 접할 수 있습니다.
무궁화의 상징성
무궁화는 대한민국의 국화로서, 민족의 근면과 끈기를 상징하며, 나라의 무궁한 발전과 번영을 기원하는 마음을 잘 나타내 줍니다.
무궁화는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 속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국민들의 사랑과 자부심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