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자경(三字經)은 중국의 고전 문헌으로, 세 자로 이루어진 구절로 아동 교육을 목적으로 작성된 교훈적인 작품입니다. 이 책은 주로 어린이들에게 도덕과 학문을 가르치는 중요한 교재로 사용되며, 짧은 글귀로 인간의 도리와 기본적인 지식, 역사적 사건을 전합니다. 삼자경은 왕응린(王應麟, 1223–1296)과 오시자(歐適子, 1234–1324) 등의 작자에 의해 송나라 시대에 작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삼자경의 내용은 크게 도덕적인 교훈, 역사적 사실, 그리고 유학의 가르침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구절은 인간의 본성에 대해 "사람은 태어날 때 본래 선하다"라고 말하며, 이는 인간 본성의 선함을 강조하는 가르침입니다. 이처럼 삼자경은 아동들에게 올바른 가치관과 행동을 교육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삼자경은 총 1,000여 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중 중요한 부분으로는 교육의 중요성, 가족에 대한 예의, 나라를 다스리는 법 등에 대한 내용을 다룹니다. 이 책은 '예(禮)', '학(學)', '도(道)'와 같은 중요한 유교적 가치들을 강조하며, 특히 '어린이는 부지런히 배워야 한다'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삼자경은 단순한 문자 교육을 넘어서서, 어린이들에게 도덕적이고 사회적인 규범을 알려주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또한, 이 책의 학습은 한자와 문장 구성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돕고, 중국의 고전 문학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후에 다른 고전들을 배우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오늘날에도 삼자경은 중국어 교육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다양한 번역과 해석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a8pbKfY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