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9 비자는 외국인 근로자가 한국에서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해주는 비자로, 주로 제조업, 농업, 건설업 등의 분야에서 일하는 외국인들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 비자를 신청하려면 몇 가지 중요한 절차를 따라야 합니다.
1. EPS-TOPIK 한국어 능력 시험
외국인 근로자가 E-9 비자를 신청하려면 먼저 EPS-TOPIK 한국어 시험을 통과해야 합니다. 이 시험은 한국에서의 기본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평가하며, 200점 만점에 80점 이상을 획득해야 합격합니다.
2. 고용허가 신청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려는 사업주는 고용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 사업주는 고용센터에 내국인 근로자 구인신청을 먼저 진행해야 하며, 고용센터는 내국인 구인신청이 마감되면 외국인 근로자 명부에서 적합한 사람을 추천합니다. 이 후 사업주는 고용허가서를 발급받고 근로계약을 체결해야 합니다.
3. 사증발급인정서 신청
근로계약이 체결되면 사업주는 사증발급인정서를 법무부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는 외국인 근로자가 한국에 입국하기 전에 필요한 절차로, 사업주가 대리 신청할 수 있습니다. 사증발급인정서가 승인되면 근로자는 자국에 있는 한국 대사관이나 영사관에서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4. 입국 후 절차
비자를 발급받은 후, 외국인 근로자는 한국에 입국하고, 이후 취업 교육을 완료하면 본격적인 근로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입국일부터 근로관계가 시작되며, 고용주는 근로계약서 2부를 작성하여 한 부는 근로자에게 제공해야 합니다.
5. 비자 연장 및 재고용
E-9 비자는 기본적으로 3년 동안 유효하며, 만약 근로자가 재고용되기를 원할 경우, 사업주는 취업활동기간 연장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취업활동기간이 만료되기 전 1개월 이상 근로계약을 체결한 경우에 한하며, 연장은 한 번만 가능합니다.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고용허가제 안내 - 입국에서 출국까지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고용허가제 안내 - 입국에서 출국까지
eps.hrdkorea.or.kr
이러한 과정을 통해 E-9 비자 신청이 이루어지며, 이 비자는 한국에서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중요한 절차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비자 신청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문제나 구체적인 서류 준비가 어려운 경우, 관련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